[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주식회사 C&C는 현대해상화재보험㈜ 영업 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작년 12월 시작해 총 13개월이 소요됐다.

이 시스템은 보험 설계사 맞춤형 업무 지원을 목표로 보험 가입 설계와 청약 처리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스템 구축 과정에는 금융감독원 정보보호 규정에 따른 망분리와 함께 개방형 차세대 웹표준 기술인 HTML5,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 사용자 맞춤형 환경 개선(UX) 등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챗봇은 SK C&C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설계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포털 개선으로 설계사의 업무 처리 속도가 30~40% 이상 향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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