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국내 증권사 1, 2위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영국 런던의 오피스 빌딩을 함께 매입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런던 핵심업무지구(CBD)에 있는 오피스 빌딩 '캐논브리지하우스'를 최근 3천800억원에 매입했다.

양사가 900억원씩 총 1천800억원을 투자했고 나머지 2천억원은 대출로 조달했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각각 보유지분 가운데 500억원씩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재매각하고 400억원어치씩은 계속 보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미국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으로부터 경쟁 입찰을 통해 이 빌딩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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