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3일 미얀마 네피도 소재 건설부 청사에서 현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5차 주택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KB국민은행은 미얀마에 적용 가능한 주택토지 개발 및 주택기금제도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미얀마 건설부장관을 포함한 건설부, 중앙은행,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최근 4년간 주택금융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며 "이를 통해 미얀마 정부부처와 전략적 제휴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및 IT 역량 이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을 설립해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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