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에게 의료비 등 2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사단법인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 희귀ㆍ난치성 질환 어린이들과 가족 등 250명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삼성물산 지원으로 지난 2007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의 자신감을 북돋고자 창단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의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인기 가수 헤이즈와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004년 민간 기업 처음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해 14년간 어린이 550명에게 의료비를 포함해 총 26억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오랜 투병으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에버랜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가족들이 에버랜드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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