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SDS가 하만과 손잡고 자동차 매장 혁신에 나선다.

삼성SDS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하만 쇼케이스에서 삼성SDS의 리테일 솔루션인 '넥스샵'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삼성SDS 넥스샵은 자동차 전시장에 대형디스플레이(LFD),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디스플레이 터치 기록과 비디오 등을 통해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 고객별로 최적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삼성SDS 넥스샵은 현재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전 세계 350여 자동차 전시장에 적용돼 있다. 향후 하만의 커넥티드카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인 ‘이그나이트’와 결합한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 사업부에서 자동차 비즈니스 전략을 담당하는 산딥 란한 전무는 “디지털 혁신은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사람과 차, 자동차회사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SDS의 넥스샵 솔루션은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은 “하만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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