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자동차 ‘쏠라티’가 글로벌 판매량 5000대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 연이은 대량 수주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경찰 병력 수송용으로 쓰일 쏠라티 7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알제리 물류 회사와도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 의전용 차량으로 선정돼 고급감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미니버스로 이름을 알렸다.

쏠라티는 유럽 및 국내 시장을 겨냥해 2015년 출시된 세미보닛타입 경상용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현대차 전주공장, 해외에서는 모델명 H350로 터키공장에서 각각 생산, 판매되고 있다.

3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쏠라티는 세련된 디자인에 최고 수준 정숙성과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시장 진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량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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