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인 브랜드경영 체계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

쌍용차 티볼리는 출시 이후 지속해서 경쟁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확대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월 첫 모델이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창사 이래 역대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누적판매 15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SUV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브랜드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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