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삼립은 호빵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1월 초부터 현재까지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SPC삼립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 들어 최근 2주 동안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회사측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호빵시즌 매출이 전년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PC삼립은 올해 호빵 제품에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해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높였다.

또, 간편식 열풍 등 최근 식품 트렌드에서 착안한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등 식사 대용 호빵을 비롯해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 ‘모리나가 호빵’등 이색 호빵을 선보였다.

또, 지난 11월 초부터 ‘합리적 소비의 상징’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생민을 모델로 활용해 올해 대표 제품인 ‘꼬꼬호빵’ 광고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광고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한 달 만에 2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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