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생명이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드림플러스 63’이 2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의 '2기 졸업 발표회' 행사를 19일 오후 4시 63빌딩에서 개최했다.

행사엔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지속가능발전소, 센스톤, 콰라 등 8개사와 예비 창업프로그램에 참가중인 1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비롯 국내외 금융회사 및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계획 및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입주 업체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센스톤'은 '한화손해보험' 과 인증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속가능발전소'는 한화투자증권과 기업 비재무 데이터 제공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콰라'는 한화자산운용과 머신러닝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드림플러스 63이 제공하는 해외사업화 프로그램도 입주 스타트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속가능발전소' 는 일본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는 국내 보험사 최초의 핀테크센터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에 맞게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는 내년부터 3기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핀테크 스타트업 또는 IoT, AI 등 금융과 접목가능한 기술/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1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드림플러스63 내 사무공간 및 법률, 세무회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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