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상담서비스 'U봇'을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22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U봇은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LG CNS의 '단비' 솔루션에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서비스 상담 시나리오를 접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챗봇이다. 올해 6월 모바일 전용 'U+고객센터' 앱에 먼저 적용됐다.

텍스트로만 구성된 채팅창이 아니라 '감성 캐릭터'를 활용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요금 조회,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조회, 제휴카드 혜택 안내 등 실시간 유·무선 상담은 물론이고, 간단한 일상대화까지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휴대폰 약정 기간이 언제 끝나나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는 무엇이 있나요?"라고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봇 채팅창에 남긴 문장의 의미뿐만 아니라 고객의 감정 상태까지 파악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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