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1일 준중형 세단인 올 뉴 크루즈에 디젤 엔진을 장착한 새 모델을 공개했다.

올 뉴 크루즈 디젤 모델은 GM의 최신 1.6ℓ CDTi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 토크 32.6㎏·m, 복합연비는 ℓ당 16.0㎞다.

1.6ℓ CDTi 엔진은 GM 에코텍 엔진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2만4000시간 이상의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700만㎞가 넘는 실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올 뉴 크루즈 디젤에 적용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가속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새 모델은 또 기존 크루즈 대비 차체 강성이 27% 향상됐고 110㎏ 가벼워졌다. 경쟁 모델 대비 약 100㎜ 긴 동급 최대 차체 길이(4665㎜)에도 불구하고 차체의 74.6%에 고강도 재질을 적용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게 한국GM 설명이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은 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고 가격도 함께 공개된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