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창립 65주년을 맞은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손발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연륜에 맞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월 한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진행되는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31개 계열사, 7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10월 말까지 취약계층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지난 17일 ㈜한화·방산 여수사업장에서는 ‘한화와 함께하는 은빛 청춘의 날’ 행사를 동여수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400여명의 어르신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노래자랑 및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한화디펜스는 밀양시 가인리의 과수원을 방문해 과실들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바닥에 반사필름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화 호텔&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도 사업장별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4일엔 서울 그룹 본사에서 한화, 한화케미칼 등 한화빌딩 입주계열사 임직원들이 헌혈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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