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두산연강재단이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8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발표했다.

두산연강재단은 매년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이연주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 미술부문에서는 권하윤씨가 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2억4,0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고 박두병 전 두산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다.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두산아트센터 10주년인 해여서 더욱 뜻 깊다”며 “이번 수상으로 수상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각자의 예술세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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