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 전형이 이번 주말 진행된다.

10일 LG그룹에 따르면 필기 전형은 오는 14일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4곳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지원자들은 공통으로 인성 검사와 적성 검사를 받는다.

인성 검사인 'LG Way Fit Test'는 지원자 역량이나 직업 적합도, 성향이 LG그룹의 가치관과 맞는지를 따져보는 유형이다.

문항 별로 제시된 문장 3개 가운데 본인의 성향과 가까운 것을 고르는 방식이다. 모두 342문항이며 제한 시간은 50분이다.

적성 검사는 지원자의 언어 이해·언어 추리·인문 역량·수리력·도형 추리·도식적 추리 능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40분 동안 모두 125문항을 풀어야 한다.

지원자는 그룹 내 계열사 여러 곳에 지원을 했더라도 인적성 검사는 한 번만 치르면 된다. LG그룹 신규 채용에는 지원자 1명이 최대 계열사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인적성 검사 유효 기간은 공채를 기준으로 약 6개월이다. 기한 만료 전에 진행되는 수시 채용에 지원할 경우 기존의 평가에 인적성 검사 성적이 반영된다.

계열사에 따라 인적성 검사 외에 별도의 직무지필시험을 추가로 진행하는 곳도 있다. 분야는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회계 등이다.

필기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과 건강 검진 등의 전형을 거친 뒤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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