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다음달 가재울 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 일부 주택형에 부분임대형 평면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분 임대형은 한 세대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가구(세대)분리형 주택이다. 본인이 거주하는 동시에 분리된 가구에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가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이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 밀집 지역인 데다 상암DMC,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도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고 전용 84㎡C·E 202세대를 부분임대형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분임대형으로 선택(유상옵션)하면 수납공간 대신에 현관이, 침실1 한쪽에 작은 조리공간이 제공 돼 원룸형 구조로 활용할 수 있다. 출입문과 부엌,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구분 돼 임대인과 세입자가 마주치지 않고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 102동 상가에 사전홍보관을 열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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