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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불합리한 철강 수입규제' 적극적 대응 예고
송성훈 기자  |  industry@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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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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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정부와 함께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불합리한 국제 통상압박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예고했다.

권 회장은 8월 3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한국철강협회 주관 세미나 '스틸 코리아 2017' 개회사에서 "공정한 경쟁체제를 확립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가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해당국의 법규를 존중해 왔음을 잘 인식시켜 우리 수출품이 무역규제조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정부와 함께 당당히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 공정한 룰이 준수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외국산 철강 수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바 있다.

권 회장은 국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량·편법 수입철강과 관련해서도 법·제도적 대응을 강화해 불공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철강산업은 끊임없는 기술혁신은 물론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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