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가 공개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일제히 갤럭시 노트8 체험 존을 열고 다양한 사전계약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체험존을 마련한 곳은 SK텔레콤이다. 1200여 개의 공식인증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노트8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특히,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사전계약 후 개통한 고객은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라스 케이스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액정보호필름(2매)도 받을 수 있다. KT는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해 전국 900여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8을 전시한다. 또,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하는데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매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역시 서울 종로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5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구축, 운영한다. SK텔레콤·KT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예약가입이 진행되며 사전개통은 다음달 15일부터 20일까지 완료된다.
갤럭시노트8의 주요 기능은 S펜을 이용한 ‘움짤(GIF) 제작’,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S펜 시연’, 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이 탑재된 ‘듀얼 카메라’ 등이 꼽힌다.
특히 노트8에 탑재된 S펜은 펜팁 지름은 0.7mm에 필압을 4096단계로 인식하며, 펜 기울기, 펜 기울기 방향 등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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