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미술과 체육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한다.

KB국민카드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진행되는 이번 후원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 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심사와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미술 분야 17명과 체육 분야 20명 등 총 37명을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미술 분야에서는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일대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미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의 경우 탁구와 스키, 역도, 축구 등 각 종목별로 운동 장비와 레슨비를 지원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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