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웰컴라운지는 예약 접수 일주일 만에 720여건이 접수되며 이달 중순까지 선착순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아 운영하게 된 웰컴라운지에 이미 예약자가 많아 이달 중순까지는 일부 타임을 제외하고 매 시간 만석”이라며 “지난해 개포택지지구 재건축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금번 사업도 성공적인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36㎡로 총 229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2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평택을 20분 거리로 이어주는 SRT 수서역이 개통됐다.

구룡초, 개원초,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이라고 불리는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하고, 대치동 학원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대모산-달터공원-양재천을 연결하는 강남그린웨이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접한 달터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 쾌적성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지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대규모 재건축 지역으로 향후 약 1만50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앞서 지난해 분양된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각각 정당계약 8일, 4일 만에 완판됐고, ‘래미안 루체하임’은 평균 45대1의 청약경쟁률에 계약 5일 만에 분양이 완료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