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하반기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855-2번지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칭, 온천2 재개발)'의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의 컨소시엄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계획됐다. 이 중 전용 59~114㎡의 24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룸,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에 위치해 이미 잘 구축된 교통, 생활인프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과 인접해 있다. 부산 1호선 명륜역, 동래역과도 가까운 트리플역세권 입지를 갖춰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서면과 남포동으로 이어지는 중앙대로, 해운대로 통하는 충렬대로와도 인접해 있으며 향후 만덕~센텀시티를 잇는 내부순환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될 시 중앙IC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초등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고 온천초를 비롯해 내산초, 유락여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학군에 위치하고, 동래역 일대의 학원가와도 가까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로부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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