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등 7개 회사의 22개 차종 1만2211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현대 그랜저IG와 기아 K7은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 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이 저하되며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1월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 4310대와 1월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작된 K7 2221대다.

한국닛산 알티마는 뒷문 잠금장치 케이블 조립 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열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지적됐다. 2015년 9월 17일부터 2016년 10월 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승용자동차 3121대가 대상으로 24일부터 무상수리가 진행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38대는 연료 누출 차단밸브의 제작 결함으로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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