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지 꿈에그린’ 조감도
‘부산 연지 꿈에그린’ 조감도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을 재개발해 건설하는 ‘부산 연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153가구 ▲72㎡ 102가구 ▲84㎡A 402가구 ▲84㎡B 53가구 등 7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는 부산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부암교차로, 초읍천로, 성지로 등이 가깝고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또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이용도 용이해 서면과 해운대 등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연학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연지초등학교, 초연중학교, 부산진고등학교 등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부산 최대 상권인 서면역 접근성도 좋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부산 분양시장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도심 재개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1113가구의 대단지이면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단지가 구성돼 있다. 남향 판상형 위주 설계와 100% 지하주차설계, 1층 필로티 설계 등도 적용된다.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 및 문화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해 블루밍가든, 숲속도서관, 카사파크(텃밭), 울리불리코트(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친환경 시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스쿨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8~30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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