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는 MPV 모델 ‘뉴 그랜드 C4 피카소’와 크로스오버 모델 ‘뉴 C4 피카소’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처음 출시된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로 사랑받아왔다. 이번에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와 뉴 C4 피카소는 기존 유선형 디자인과 매력적인 아치형 루프는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날렵해진 인상을 준다. 여기에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옵션사양으로 도입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뉴 그랜드 C4 피카소는 추가 수납공간을 더했다. 3열은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ℓ로 2열을 가장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ℓ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ℓ를 적재할 수 있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와 뉴 C4 피카소의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과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됐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와 뉴 C4 피카소에 탑재된 블루HDi엔진은 유로6 기준을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뉴 그랜드 C4 피카소가 14.2km/ℓ(도심 13.2km/ℓ, 고속 15.6km/ℓ), 뉴 C4 피카소가 14.4km/ℓ(도심 13.4km/ℓ, 고속 16.0km/ℓ)다.

국내 출시 가격은 뉴 그랜드 C4 피카소 1.6 필(Feel)이 3990만원이며 뉴 C4 피카소 1.6 필 모델은 3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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