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가 멕시코의 산호세 치아파 공장에서 ‘콰트로(quattro)’를 장착한 800만 번째 모델을 생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가넷 레드 색상의 ‘아우디 Q5 2.0 TFSI 콰트로’다.

콰트로는 아우디 브랜드 기술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자 차별화된 캐릭터로 자리매김 해왔다. 콰트로는 아우디만의 기계식 풀타임 4륜 구동 기술로 37년간 보디 타입, 엔진, 구동 시스템이 각기 다른 100여 가지 차종에 탑재됐다. 최근 아우디는 경량화 기술인 ‘아우디 울트라(Audi Ultra)’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2015년 기준 전 세계 아우디 고객의 44%가 콰트로 장착 모델을 선택했다. 판매대수로는 아우디 Q5가 26만2000대로 가장 많았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시장에서 콰트로 모델의 인기가 높았고, 독일에서는 12대2048대가 판매됐다.

한국에서도 아우디는 지난해 8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콰트로 차량 누적 판매대수 10만1162대를 기록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 사륜구동 차량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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