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G하우시스가 국내 건축자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ESI) 코리아’에 편입됐다.

이 회사는 19일 서울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016 DJSI 코리아’ 인증서를 수상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수에 2년 연속으로 편입된 것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지속가능 건자재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DJSI는 글로벌 기준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한 성과를 올린 기업만이 포함된다.

올해는 59개 산업부문의 202개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45개 기업만이 편입됐으며, 건자재 산업부문에서는 LG하우시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LG하우시스는 경제·환경·사회 이슈별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매년 공개해 기업정보 공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리경영 및 협력사 관리 등의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DJSI 코리아에 편입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정도경영 실천, 사업역량을 활용한 역사 공간 지킴활동 전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한 투명한 정보공개 등을 통해 DJSI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지속가능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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