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성희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에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은 3층 원종종합사회복지관 내 노후 서가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58번째 작은도서관이다. 부천시에는 2008년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2012년 ‘햇살이 가득한 작은도서관’에 이어 3번째다.

특히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경기도가 주관한 2014년 작은도서관 평가에서 공립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도서관 운영 및 프로그램의 질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잠자는 상상력을 깨울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 매년 신간도서 기증과 동화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새롭게 단장한 작은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만수 부천시장은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을 통해 우리 부천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향후에도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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