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쉐보레 스파크가 올해 경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쉐보레가 경차부문 막판 1위 굳히기에 나섰다.

16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달 스파크를 구입하면 12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4.9% 할부를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현금 할인을 선택하지 않으면 최신형 딤채 냉장고를 택할 수도 있다.

쉐보레가 준비한 200만원 상당의 딤채 김치냉장고는 다가오는 김장철과 맞물려 여성 고객의 선호도가 높으며 신혼부부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올해 월 평균 5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달까지 5만8011대가 팔려 2위 기아차 모닝(5만1927대)과 6000대 이상 판매 차이를 벌리고 있다.

하지만 기아차가 모닝의 신차 출시 일정을 내년 1월께로 미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파크의 1위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올해 스파크가 경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면, 한국GM에게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의 선두 탈환인 셈이다. 기아차 모닝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올해 최대 구입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제품의 우수성과 할인 혜택에 힘입어 제품의 판매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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