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GM은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 SS의 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마로SS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첫 모습을 드러내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사전계약 대수 700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폭팔적 인기를 끌고 있다. 9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례 없는 사전계약 대수"라며 "국내 퍼포먼스 머슬카(고급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6세대를 걸쳐 진화한 ‘카마로SS’는 8기통 6.2L 엔진이 뿜어내는 최대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 힘을 내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및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전방위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SS의 가격은 5098만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178 만원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