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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소비자뷰] 리우에 뜬 한국 기업들, 선수들 든든한 후원자 자처
정한국 기자  |  today@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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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1  2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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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지난 2주간의 리우올림픽 대장정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후원을 비롯한 브랜드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양궁 선수단을 31년간 지원해 온 것이 전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큰 이슈를 낳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양궁 전종목 석권... 현대자동차 숨은 공신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싹쓸이하며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한국양궁대표님의 저력은 뒤에는 첨단 과학의 도움이 컸다. 대한양궁협회는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한국스포츠개발원과 협업해 리우올림픽 전관왕 달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현대자동차는 개개인에 맞는 손잡이를 제작하거나 활에 미세한 흡을 잡아내는 비파괴 검사 기술을 도입해 가장 좋은 활을 골라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양궁협회는 범현대가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초대 양궁협회장을 역임했고, 그 뒤를 이어 정몽구 회장이 4번의 회장직을 지냈다.

정 회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심장박동수 측정기, 시력테스트기 등 과학 장비를 직접 구매해 협회에 선물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두고는 “관중이 많은 야구장에서 활쏘기 훈련을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달 네 번째 연임에 성공해 2020년까지 협회를 이끈다. 정 부회장은 국가대표 선발전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우수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추는 데 주력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차그룹이 양궁 후원에 쏟아부은 금액은 450억 원에 이르며, 지금까지 주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코치진에 돌아간 포상금만 해도 6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홈 헬스케어로 이룬 배드민턴 동메달

이와 함께 지난 18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전에서 중국에 2:0으로 완승하며 동메달을 따낸 신승찬-정경은 조의 저력 뒤에는 헬스케어 기기의 도움이 숨어 있었다.
올림픽 준비 훈련 때 에너지업을 포함한 필립스 홈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선수들 스스로가 보다 효과적인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통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필립스는 지난 1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홈 헬스케어 제품군을 지원했다.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라이트 테라피 기기 에너지업, 저주파 자극기 펄스릴리프, 적외선 조사기 인프라케어 등 홈 헬스케어 기기 3종을 후원했다.

 

   
 

KT의 NFC 기술 적목한 선수단복

KT는 노스페이스와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목한 운동복을 개발해 2016 리우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선수들에게 최신 음악과 기능성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선수가 NFC를 태깅하면 로그인 없이 스마트폰으로 자동 접속 승인이 이뤄지게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바로 음악 듣기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해 간편하게 음악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우올림픽가 오는 22일(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리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진 가운데 다음 도쿄 올림픽에는 또 어떤 기업들이 선수단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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