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소외계층 영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인천재능대 영재교육원과 ‘사회통합계층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계층 영재 육성과 미래세대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1천67명이 영재교육을 받았다.

수료생 중에는 인하대 영재교실 또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 선발되거나, 학생자연과학탐구 올림픽대회 입상, 과학의 날 경진대회 수상 등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영재교육 프로그램 대상자는 학교장 추천과 평가 등을 거친 초등학교 1학년~3학년 175명이다.

이들은 창의적·과학적·논리적·수학적 사고력 등 내년 2월까지 총 104시간의 영재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여름방학 중에는 여름영재 캠프에서 전문가의 특강과 집중교육을 받으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GM 대외정책부문 한주호 부사장은 지난 10일 여름영재캠프를 참관한 뒤 “앞으로도 한국GM은 영재교육과 장학금 지원 등으로 교육 사회적 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돕겠다”고 전했다.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은 “그동안 한마음재단의 도움으로 많은 영재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잠재력과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영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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