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장애 학생들의 진로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KB희망캠프'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장애 학생들의 진로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KB희망캠프'

[경제플러스=김성희 기자]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게 전개되는 사회공헌 활동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KB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다양하고, 차별화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 관심 필요한 곳에 따뜻한 ‘KB금융’ 손길

KB금융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KB희망공부방’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KB스타비 꿈틔움 공부방’,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KB작은도서관’ 등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음악대학’, 지역 아동복지사 교육훈련센터인 ‘KB국민은행 아카데미’ 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문화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KB 다정다감', 미래를 꿈꿀 기회를 제공하는 'KB Dream Day Camp', KB의 주요 해외 진출국가인 아시아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KB 희망자전거', 가난과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돕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KB 라온아띠'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아시아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KB 다정다감’, 미래를 꿈꿀 기회를 제공하는 ‘KB Dream Day Camp’, 아시아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KB 희망자전거’, 아시아 국가를 돕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KB 라온아띠’ 등이 모두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꿈 설계하는 '2016 KB희망캠프' 실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에서 장애중학생 40명, 대학생멘토 40명, 대학교수 및 장애인 직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장 등이 참여해 장애 중학생들의 진로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KB희망캠프’의 한 과정인‘하계 진로캠프’를 실시한다.

KB희망캠프는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2015년 까지 3년동안 약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찾고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올해에도 120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KB희망캠프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에 진로계획서를 작성하고, 7~8월에는 중·고·대학생별 2박3일의 하계 진로캠프를 통한 유망직종 분석, 모의 면접 등이 진행된다. 그 후 9~10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직업현장을 체험하고, 11월 꿈 발표회,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중학생 하계 진로캠프에서는 장애 중학생들에 대한 진로 분석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직업에 대한 유익한 체험 기회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1일 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에서는 대학생 진로캠프가 개최된 바 있으며, 고등학생 진로캠프도 8월초 강원도 춘천에서 2박 3일간(8.3~8.5) 열릴 예정이다.

한편, KB희망캠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은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주얼리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이소현 씨(22, 청각장애)도 그 중 한 명이다.

보석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이소현 씨는 2014년에 KB희망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소현 씨는 부단한 노력 끝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딛고 2015년에 희망하던 주얼리 회사에 취업을 했다.

그리고 KB희망캠프에서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2015년에는 멘토로 KB희망캠프에 다시 참여하여 청각장애가 있는 중학교 3학년 후배에게 그간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기도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과정에 든든한 길잡이와 동반자의 역할을 맡아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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