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성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그룹 목표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분야의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특별히 탈북새터민과 다문화가족, 청소년 및 글로벌 사회공헌을 중점분야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 지원이다. 2014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후원, 새터민과 일반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매년 11월 11일 '모두하나데이'에는 새터민과 함께 북한김치를 알리는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새터민 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이 참여하는 'DMZ평화통일대장정'도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탈북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이 직접 멘토역할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5명의 임원 멘토와 15명의 탈북청년 멘티들은 2015년 하반기 동안 월 1회 이상 만남을 갖고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이중 3명의 우수 탈북 청년을 은행원으로 정규 채용했다.

청소년 지원 사업도 활발하다.2007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금융과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기 위한 어린이경제뮤지컬 '재크와 요술지갑'을 매년 40차례이상 전문 공연팀이 전국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980년대 후반부터 구성된 임직원 자발적인 봉사모임인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노사협의를 거쳐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 사회복지시설 10곳, 청소년 100명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된 매칭그란트 프로그램 '하나더매칭'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은행이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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