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올해 하반기 QM5 후속 모델을 통해 SM6의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속 모델의 이름은 QM6가 유력하다.

박동훈 르노삼성 신임 사장은 25일 '2016 베이징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SM6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르노삼성의 브랜드파워도 급상승했다"며 "SM6 이후 또 하나 무언가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르노그룹이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QM5 후속 모델 신형 콜레오스(KOLEOS)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한 것이다.

콜레오스는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본사가 공동 개발한 차로, 르노삼성이 개발에 80% 정도의 비중으로 참여했다. 이 차는 오는 6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생산은 한국 판매용과 유럽, 남미 등지 수출용은 부산공장에서, 중국 판매용은 중국 허베이성 르노 우한공장에서 진행된다. 아직 우한공장에 생산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이번 모터쇼에 전시한 차량은 부산공장에서 제조해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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