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경북지역에 이어 올해 전국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차로 선정한 224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우선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공장운영시스템(MES·ERP), ICT 기반 제조기술(제조자동화·공정시뮬레이션·초정밀금형)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MES는 생산관리, ERP는 자원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제조자동화는 로봇·센서를 공정에 접목하는 것이고 공정시뮬레이션은 3D 툴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공정 레이아웃 및 제품설계 시뮬레이션을 하는 과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24곳에 이어 다음달 150여곳 등 올해에만 450여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제조현장을 혁신한 (주)한맥캐미칼(전남 장성)은 생산성 34%향상, 품질 28% 개선, 물류동선 단축에 성공했고 동성사(전북 익산)도 생산성 36% 향상, 물류동선 52% 단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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