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지난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와 콘셉트카인 ‘아우디 h-트론 콰트로’를 선보였다.

이 회사의 첫 수소차인 h-트론 콰트로(이하 h-트론)는 약 4분의 충전시간이 필요하며 한번 연료 주입으로 6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h-트론은 차량 전륜과 후륜 차축에 전기모터 총 2개를 탑재했다. 이에 100㎞/h 가속에 불과 7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수소연료전지 탱크 3개를 탑재하면서도 실내공간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폴리아미드 소재의 내부 탱크를 탄소 섬유 강화 폴리머 및 유리 섬유 강화 폴리머로 코팅했다.

뿐만 아니라 h-트론에는 자율 주행·주차 기술도 적용됐다. 레이더 센서와 최신 비디오카메라 등이 포함된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가 탑재돼 60㎞/h 미만으로 정체 구간을 주행할 때 자율 주행 모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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