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 미용실을 운영하는 P씨는 최근 화웨이 Y6의 듀얼폰 기능을 톡톡히 활용하고 있다. 평소 가게를 잠시 비울 때 예약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착신 전환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매번 풀고 다시 설정하기가 번거로왔다. 하지만, 이젠 Y6 듀얼폰 기능으로 가게를 잠시 비울 때도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됐다.

# 등산이 취미인 50대 H씨는 최근까지 2G폰을 사용하다가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스마트폰으로 바꾸려고 매장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기존에 사용하는 요금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면 할부금 부담이 커지고, 할부금을 줄이려고 하면 다 쓰지도 못할 만큼의 고가의 요금제를 이용해야만 했다. 특별히 이용하는 기능은 메신저와 사진 기능 뿐인데 5만원 이상의 통신비는 부담스러웠다.

최근 저가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래도 4-50만원대 스마트폰은 통신비 부담이 가중된다. 이제 스마트폰의 할부금은 물론 LTE 요금제까지 포함하면 5만원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저가형 스마트폰은 기본적인 기능은 만족시키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초(超)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출고가 15만 4천원으로 가장 저렴한 LTE 요금제인 ‘New음성무한 29.9’를 선택해도 추가 할부 부담이 없는 Y6를 지난 16일 출시했다.

- '듀얼폰' 기능 통해 '010 스마트폰 - 070 집전화' 선택 


이번에 선보인 화웨이 Y6에서 가장 눈여결 볼만한 기능은 ‘듀얼폰’이다. 새롭게 출시된 화웨이 Y6는 바탕 화면에 버튼 하나로 010과 070을 마음데로 넘나들 수 있다. 이는 기존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다가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에서는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070으로 전화 및 문자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070 인터넷 전화 단독으로도 개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전화의 특징에 맞춰 Y6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충전식 거치 크래들도 함께 제공한다.

전화 기능과 더불어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하는 화웨이 Y6는 하단 스피커를 박스 타입으로 울림통을 크게 설계해 선명한 소리를 전달해 방이나 작은 사무실에서 음향기기로 써도 손색이 없다. 이를 통해 작은 소호(SOHO) 사업장에서는 날씨나 분위기에 따라 Y6의 오디오 기능을 이용해 음악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사용하며, 느낄 수 있는 매력 중 하나다.

- 우수하고 다양한 카메라 기능

LG유플러스의 ‘Y6’는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인 카메라 기능에 신경을 썼다. 야경이나 카페 등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소니의 BSI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한 화소도 800만 화소로 제공해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제공한다.

특히, 산 정상에 올라 탁 트인 풍경 사진을 찍고 싶은 경우 Y6의 카메라가 제공하는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면 제격이다. 카메라에 내장된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을 하며 카메라를 이동하면 자동으로 파노라마 사진으로 저장해준다.

또, Y6는 셀카족들을 겨냥해 카메라를 찍으면서 얼굴을 인식해 피부 미백 등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촬영 후 별도의 보정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한방에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쌓이다보면 어디서 찍었던 사진인지 혹은 이 사진을 찍었을 때 어떤 소리가 들렸는지 함께 기억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사진에 ‘음성 녹음’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 촬영과 함께 10초간 소리를 녹음할 수 있어 바다 사진을 찍으며 파도 소리를 동시에 녹음해 추억을 더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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