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체감 ‘상생 기업’ 1위

 소상공인들의 ‘대기업 상생지수’ 평가에서 케이티(KT)가 12개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4일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장과 시·군·구 단체장 등 183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상생지수’를 설문조사한 결과, 케이티가 1754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 대기업은 삼성, 엘지(LG), 에스케이(SK), 한화, 두산, 씨제이, 케이티 등 7개 그룹형 기업과 신세계-이마트, 롯데, 홈플러스, 지에스(GS)리테일, 현대백화점 등 5개 유통 대기업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평소 소상공인들이 점포 운영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며 체감한 대기업들의 △윤리 경영 △사회적 책임 △협력 △친밀도 △소통 등 5개 항목을 수치화해 3660점 만점으로 점수를 냈다.

케이티에 다음은 △삼성(1404) △엘지(1376) △에스케이(1326) △두산(1292)의 차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