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에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1957년생인 권 신임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9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 인수합병(M&A) 추진 태스크팀, 금융·회계 및 경영관리(재경) 부서를 거쳐 2005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권 사장은 LG그룹 내에서 고속 승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32세에 LG전자 최연소 부장, 45세에 LG전자 CFO로 일했다. 이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LG화학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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