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중국 충칭(重慶)에 위치한 차이나모바일 IoT(CMIoT·차이나모바일 자회사)와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 공동 개발·소싱 ▲한-중 양국 IoT 개발사 해외시장 진출 공동지원 ▲KT-CMIoT 사물인터넷 정기 협의체 등 실무협력 채널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GiGA IoT 사업협력센터’ 내에 CMIoT의 통신칩·모듈을 구비해 ‘GiGA IoTAlliance’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회원사들이 차이나모바일의 통신환경 인증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데이터를 제출하면 6개월에서 1년정도 소요되는 통신망 이상유무 인증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GiGA IoT 사업협력센터 내의 차이나모바일·노키아 IoT Lab은 중국은 물론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현지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을 진행할 수 있어 글로벌시장 진출 준비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CMIoT 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올레 GiGA IoT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