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 담당 상무(사진 왼쪽)와 데이브 데이비스 파라마운트 픽쳐스 홈미디어 디스트리뷰션 인터네셔널 부사장이 UHD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KT제공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 담당 상무(사진 왼쪽)와 데이브 데이비스 파라마운트 픽쳐스 홈미디어 디스트리뷰션 인터네셔널 부사장이 UHD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KT제공

[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KT는 올레tv가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초고화질(UHD) 콘텐츠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메이저 영화 제작, 배급사인 파라마운트가 UHD 작품 수급을 위해 국내 IPTV, 케이블 등 유료방송서비스 사업자와 손 잡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미국 LA에 위치한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강인식 KT 콘텐츠사업담당 상무 및 실무자들과 파라마운트 픽쳐스 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 인터네셔널의 부사장 데이브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는 트랜스포머 1~4편을 비롯한 파라마운트의 UHD 콘텐츠들을 안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레tv는 17일부터 단계적으로 ▲트랜스포머(1~4편) ▲지.아이.조(1~2편) ▲스타트렉 다크니스 ▲닌자터틀 등 블록버스터 영화를 UHD로 선보인다.

강인식 KT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트랜스포머, 스타트렉 등은 초고화질로 즐기면 감동이 배가 되는 작품들"이라며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중 가장 많은 UHD 작품을 제공 중인 올레tv가 이번 계약으로 질적 성장을 크게 이뤘다"고 평가했다.

파라마운트 데이브 데이비스 부사장은 "우리 작품들이 우수한 KT의 IPTV 서비스를 통해 한국 시청자와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안방에서 압도적인 UHD 영상의 감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올레tv는 파라마운트 UHD 콘텐츠 안방 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트랜스포머 UHD VOD 구매자 중 4명을 뽑아 최신 UHD TV를 증정한다. 타이틀 구매 뒤 영상 시청 중 노출되는 팝업 창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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