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국민은행 인턴행원들이 농촌사랑 봉사활동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KB국민은행
30일 KB국민은행 인턴행원들이 농촌사랑 봉사활동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KB국민은행

[경제플러스=김성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하계 인턴행원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70여명의 인턴행원들이 참여했으며 밭 잡초제거, 옥수수 수확, 콩 심기 등의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보수, 독거노인 가정 장판교체 및 도배 등 농촌마을 환경개선 사업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서비스의 사각 지대에 있는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방 의료검진 및 진료 서비스를 함께 진행해 갈수록 고령화돼 가고 있는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턴행원은 "무더운 여름 농부들의 땀과 노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봉사활동이 농촌일손을 덜어드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농촌일손 돕기와 의료지원 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며 "인턴행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앞으로도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인턴행원 연수과정에 봉사활동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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