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코카-콜라사의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신제품 ‘고티카’를 출시하며, 캔커피시장 1위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커피의 미학’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조지아 ‘고티카’는 세계 판매 1위 캔커피 브랜드의 노하우를 살려 원두의 선택부터 운송, 로스팅 후 추출 시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알루미늄 보틀 타입의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 블랙 등 총 6종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알루미늄 보틀 타입 2200원, 컵 타입 1900원이다.

아울러, 조지아는 커피비평가협회(CCA)와 공동으로 ‘커피 향미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7%가 ‘은은한 커피 꽃 향’, ‘고소한 견과류 향’, ‘상큼한 과일 향’, ‘초콜릿 향’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 커피 향의 종류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43.3%가 좋은 커피 향을 위해서는 5∼6000원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세계적인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Shawn Steiman) 박사는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커피향미 수준 때문에 한국이 커피에 대한 활발한 연구는 물론,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캔커피에서도 향미를 중시하는 제품을 선보일 정도로 세계 시장을 리드해가는 주요 마켓인 것 같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캔 커피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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