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7일간 2014년도 민원발생평가 5등급 금융회사 13개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은 NH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롯데카드, 동양생명, ING생명, DGB생명, KDB생명, KB생명, PCA생명, MG손해보험, AIG손해보험, 현대저축은행 등이다.

5등급사 중 동양그룹 회사채 불완전 판매 관련 민원처리가 진행 중인 유안타증권과 7월 중 현대해상과 합병예정인 현대하이카손해보험은 점검대상에서 제외됐다.

금감원은 13개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민원발생원인 및 처리결과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민원업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해당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역량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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