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4일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볼보차코리아는 공식 후원사로서 후원금 전달과 함께 영화와 공연,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를 지원한다.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는 25일 밤 9~11시 볼보차 해운대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름 없는 도시의 새벽'과 '멋진 순간' 등 두 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스웨덴 얼터너티브 록 밴드 헌트를 비롯 DJ 팔팔(PALPAL)과 VJ 모지토(MOJITO) 등의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니클라스 질버그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패트릭 액클룬드 스웨덴 감독, 이명세 감독(M,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원신연 감독(용의자, 세븐 데이즈) 등도 행사장을 찾는다. 해당 행사는 초대장 및 영화제 아이디 카드, 영화제 관람 티켓으로 참여 가능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2년부터 한 국가의 문화와 사회 등 여러 모습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주빈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빈국으로 스웨덴이 선정, 후원 참여가 이뤄졌다는 게 볼보차 설명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축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웨덴의 영화와 음악, 그리고 문화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탄생한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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