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주목을 끌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5일 경기도 동탄 볼보트럭코리아 본사에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 공개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FH, FM, FMX 전 라인업에 걸쳐 새롭게 선보이는 ‘유로6’ 모델은 세계 최강의 750마력 엔진과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 듀얼클러치’, ‘상용차업계 최초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커넥티드 트럭’ 등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특히, 기존 트럭에서 사용되던 자동변속기와는 달리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상용차 업계 최초 적용해 기존의 수동 변속기 대비 연료 손실이나 감속 없이 신속하게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유럽지역의 권위 있는 상인 ‘2014 올해의 품질 혁신상(2014 Quality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유로6’를 충족시킨 모델은 FH, FM, FMX 시리즈의 덤프트럭과 트랙터,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기존 모델과 FMX 540마력 8x4 덤프트럭, FMX 트라이뎀 덤프트럭, FH16 750마력 트랙터를 포함해 4종 늘어난 총 13종의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공개된 모델들은 ‘유로6’ 기준을 모두 충족, 배기량의 증가나 출력 저하가 전혀 없이 기존의 엔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강한 힘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550마력, 650마력을 비롯한 다양한 엔진이 새롭게 추가돼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마이트럭’ 기능은 스마트폰 앱과 웹에 기반한 차량관리 시스템으로 차량에 장착된 게이트웨이와 무선 통신을 통해 차량에 관한 최신 정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연비를 효율적으로 관리, 차량 유지 보수를 용이하게 한다.

또, ‘마이트럭은’ 다이나플리트 (Dynafleet)라고 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트럭의 위치와 상태에 대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해 화물운송의 추적, 여유 적재 용량 및 발주, 송장 작성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 인해 트럭 운전자의 운행 편의성뿐만 아니라, 물류업계의 운송 시스템에 커다란 변화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인 일체형 무시동 에어컨, 상용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볼보트럭 순정 내비게이션과 무선 작업리모컨 등 기존의 옵션 항목을 기본으로 장착했고, 고객들이 실제 느끼는 체감 가격 인상폭 또한 평균 3~5%미만의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차량가격은 ▲트랙터 162,300,000원 ~ 252,500,000원(부가세 포함), ▲덤프트럭 214,700,000원 ~ 261,600,000원 (부가세 포함), ▲카고트럭 155,300,000원 ~ 263,900,000원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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