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KT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Life Innovation by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5G 인프라, 5G 액세스(Access), 기가토피아GiGAtopia) 등 3가지 구역으로 이뤄진 KT 전시관은 상부 구조를 전통 기와 문양으로 디자인하여 KT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임을 전시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5G 인프라 존에서는 5G의 기반이 되는 '10Giga 인터넷'과 공연장이나 도심 핫스팟 등의 무선 트래픽 밀집지역과 셀 경계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 등을 선보인다.

5G 액세스 존에는 5G 관련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 기존 WiFi주파수 대역을 LTE에 활용하는 기술과 9개 주파수 대역을 연계한 9band CA로 1Gbps 속도를 시연한다.

5G 기반 네트워크가 가져올 실생활의 변화도 선보인다. 최고 7.55Gbps 속도에서 스마트폰끼리 초대용량의 홀로그램 영상을 송.수신하는 것을 시연해 네트워크의 발전이 문화 발전으로 연결되는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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