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8월 인수한 아이리버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한다.

SK텔레콤은 계열회사인 아이리버에 250억원을 출자하고, 아이리버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텔레콤이 아이리버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총 투자금액(300억원)은 SK텔레콤이 아이리버 지분(39.57%)을 사들일 때 인수금액(295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이번 투자로 내년 아이리버와의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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