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홈플러스는 식품전문업체 팔도와 공동 기획한 연중상시저가(EDLP) 라면 '식도락면'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상품은 개당 400원(5입 2천원)으로 기존 대형마트 PB(자체브랜드) 상품보다 20%가량 저렴하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끓는 물에 2분만 익히면 되는 얇은 면발 형태의 상품이며, 쇠고기 육수와 미역, 당근 등으로 개운한 국물 맛을 냈다.

빨간 국물 라면은 비빔면 등에 밀려 봉지라면 부문 점유율이 한때 50%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80%대로 반등했다.

정주성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앞으로도 라면, 생수, 고추장, 커피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업계 최저가 상품을 마련해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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