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텔레콤의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수가 24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 고가 요금제 가입자의 증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3만6천417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상승했다.

LTE 데이터 무제한 가입자 수의 증가로 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 2분기말 LTE 가입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6GB였지만 3분기말에는 약 3GB로 15% 가량 늘었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내년에도 ARPU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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