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 시장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브라질에서 실시된 인지도 조사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27일 상파울루 HSBC 홀에서 열린 ‘2014 톱 오브 마인드’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톱 오브 톱(Top of Top)’에 선정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톱 오브 톱은 현지 유력 미디어 그룹인 폴랴가 여론조사업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브랜드를 평가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5694명의 소비자들이 조사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40개 부문별 평가 가운데서도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부문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TV 부문은 LG전자와 공동수상했다.

삼성전자의 부문별 시장점유율은 TV 23%, 스마트폰 30%, 태블릿PC 3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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